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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 1일차 업체선정, 프렌젤 이퀄라이징실패

관신사의 물놀이 by 관신사 2023. 8. 2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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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프리다이빙을 시작했다.

    버킷리스트는 프리다이빙과 스카이다이빙인데

    프리다이빙은 라이센스까지 따고싶어서 강습을 듣게되었다.

    하루만에 폭풍서칭해서 결제와 수강날짜까지 한큐에 잡아버렸다.

    참고로 난 MBTI 대문자 J이다.

     

    네이버에서 서칭 [프리다이빙 초급]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강습과 다양한 가격들이 나온다.

    물론 급수별로 다르지만 초급기준 가격 평균은 35만원

    금액에 포함내역을 잘 봐야한다.

     

    보통 포함내역은 촬영비용, 자격증 수수료, 이론교육, 실습

    불포함내역 수영장 입장료

     

    여기서 장비대여비 포함여부로 추가금이 또 갈리는거같다

     

    잘 모르겠으면 카톡으로 물어보자

    내가 어떻게 알아... 봐도 모르겠어

    이런 사람들은 보통 카톡아이디나 인스타아이디 써있으니까

    연락을 해보자.

    나같은 경우는 결제전에 3군데정도 카톡으로 문의해서 결정했다.

    나는 일요일에 강습이 가능한지, 빠른 강습이 가능한지, 이렇게 두가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

    절대 홍보는 아니고

    프리다이빙 자격증 코스 (AIDA 2 초급 자격증) : 프리다이빙 아줄 AZUL (naver.com)

     

    프리다이빙 자격증 코스 (AIDA 2 초급 자격증) : 프리다이빙 아줄 AZUL

    [프리다이빙 아줄 AZUL] AIDA 프리다이빙 서울, 경기 교육합니다. 사진,동영상 무료 촬영

    smartstore.naver.com

    여기로 결정!!

    가격이 싸다 장비대여비포함 28만원(딥스테이션에서 2,3회차교육 받아서 3만원 현장추가될듯) 나이스

    네이버로 결제한거라 적립금 약 17000원정도 나이스x2

     

    파워실행력 이틀뒤에 바로 강습

    강사님과 카톡으로 날짜를 잡았다.

    이틀뒤 일요일에 가능하다기에 바로 고

    그전에 토요일에 퇴근(자영업자의눙물..)하고 밤 11시에 구글로 원격이론교육을 수료했다.

    그리고는 일요일 2시에 첫번째 실습하기로 약속 잡았다.

    장소는 올림픽수영장 1-2문

    https://map.naver.com/v5/search/%EC%98%AC%EB%A6%BC%ED%94%BD%EC%88%98%EC%98%81%EC%9E%A5/place/31786855?placePath=%3Fentry=pll%26from=nx%26fromNxList=true&c=15,0,0,0,dh 

     

    네이버 지도

    올림픽수영장

    map.naver.com

    준비물

    -수영복

    -수영모

    -샤워도구

    -수건

    나머지는 다 빌려줬다

     

    내부는 프라이버시상 사진촬영이 불가능했다.

    만나서 입장료 별도로 결제(2만원)하고 카드받아서 락카로 들어갔다.

    샤워장 진짜크고 수도꼭지도 많다...

    종로구민회관이랑 비교된다.

    옷입고 나가보니 수영장도 50m짜리고, 바로옆에 다이빙풀은 5m 짜리다

    3인 1개조 실습이라 다른사람들 기다리다보니 50m수영장에서 수영한번 해보고싶었다.

    근데 언제올지도 모르고.... 다이빙으로 결제한 상태라 수영장 가격과 다를까봐 일단 참기로했다.

     

    같이 시간 예약한 두분이 왔는데 커플인듯?

    외로운 강습이 확정되었다.

     

    강습일정

    지상훈련

    -스트레칭

    -호흡법

    -이퀄라이징

     

    프리다이빙은 입으로만 호흡한다.

    마스크가 코까지 가리기 때문이다.

    호흡법은 준비호흡과 최종호흡, 회복호흡으로 크게 나뉘어있다.

    준비호흡 입으로 들숨 1 날숨 2 정도의 비율로 천천히 준비한다

    최종호흡 빨대로 음료수 마시는 오 모양의 입모양으로 복식으로 배부터 채우고 그 다음 가슴, 몸통전체, 목까지 최대한 공기를 채운다.

    회복호흡은 다이빙이 끝나고 수면위로 올라왔을때 하는 호흡으로 흡, 하 하면서 산소를 몸에 빠르게 불어넣는것

     

    이퀄라이징은 압력평형이라고 하며 물 밑으로 내려갈수록 기압이 쎄져 귀가 먹먹해질때 쓴다.

    발살바와 프렌젤로 크게 나뉘는데

    발살바는 스쿠버다이빙때 많이하는 방식으로 코를 막고 복부힘으로 공기를 팍 불어서 귀로 공기를 빼는 방식

    프렌젤은 프리다이빙때 하는 방식으로 헤드퍼스트다이빙(머리가 밑으로 내려가는 방식)시 발살바가 되지않는다.

     

    입수교육

    발에 맞는 핀과 고글을 빌려주시고 바로 입수

     

    스테틱 앱니아(숨참기)

    준비호흡, 최종호흡후 바로 시작

    컨트랙션(횡경막을 툭툭치는느낌)에 익숙치 않아서 더 참을수있었지만

    바로 올라왔다. 첫 기록 1분40초 엉망진창....

    올라와서 회복호흡하고 OK 사인하는게 익숙치않다.

    컨트랙션을 몇번 안느끼고 올라와서 회복호흡때 엄청 허덕이지않았다.

    아직 숨이 많이 남았다는 의미란다.

    다음엔 누가이기나 해보자!!

     

    프리이멀전(줄잡고 수직하강)

    역시 준비호흡 최종호흡후 스노클을 빼고 이퀄라이징 한번하고

    부이(부표) 밑에있는 줄을 잡고 헤드퍼스트로 내려가는 훈련이다.

     

    여기서부터 난관이였다.

    프렌젤 이퀄라이징이 안돼서 물 밑으로 내려갈수가 없었다.

    헤드퍼스트하니까 진짜 발살바가 안된다.

    줄잡고 머리가 위로한채로 내려가면 발살바로 내려갈수있었다.

    난 프렌젤 한다고생각했는데 아니였다보다.

    거듭 실패... 실패...실패...

    진도는 나가야하니까 일단 물위로 바로 올라왔고 프렌젤 따로 연습하기로했다.

     

    다이나믹 앱니아(잠영)

    물 아래로 들어가서 차렷자세로 핀발차기로만 이동하는 훈련

    이퀄라이징이 안되는 나로써는 2미터정도까지만 내려가서 잠영했다.

    수영을 즐겨하는 내 입장에선 자세는 쉬웠지만

    숨참기는 여전히 익숙치 않았다.

    최초 기록 33m

     

     

    첫날의 느낌

    프렌젤 이퀄라이징이 안된다

    올림픽수영장 사람 엄청 많지만 그만큼 시설이 크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좌우 잘 살피고 잠영해야한다.

    숨참기를 계속하니까 소변이 자꾸 마려워진다

    3시간 생각보다 금방간다

    동영상과 사진을 많이 찍어주신다만 내가 잘 못하는 영상이라 속상하다.

    다음엔 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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