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로핑영법의 장단점

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 수영팀으로 인해 한국 수영의 새로운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역시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황선우 선수입니다

이미 많은 대회기록과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회 이전에는 많은 수영인들의 눈에만 띄다가

올림픽 무대에서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온 국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03년생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니 앞으로 더욱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황선우 선수가 이슈가 되며 수영인들 사이에 또 다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로핑영법입니다.

황선우 선수가 로핑영법을 구사하면서 로핑영법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자유형 로핑영법이란 정박자의 팔 젓기가 아닌 엇박의 방식입니다.

정박과 로핑영법 둘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펠프스 선수의 경우 로핑영법을, 박태환선수의 경우 정박자로 수영을 합니다.

또 로핑을 잘 구사하는 선수로는 여자 중장거리의 여제 레데키 선수입니다.

이렇게 최정상 선수들은 로핑영법을 많이 구사하고 있습니다.

물살이 불안정할 경우 로핑영법을 더욱 많이 구사하고 있습니다.

로핑영법은 아마추어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에게 적합할지 장단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로핑 하는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이마가 떠있습니다.

자유형을 처음 배울 때 대부분 이마를 내리라고 배웁니다.

이마가 뜨면 틀렸다고 배우죠.

하지만 로핑영법은 이 방식과 완전히 다릅니다.

로핑은 한쪽팔에 힘을 싣다 보니 오른팔 돌릴 때 더욱 추진력이 생깁니다

그 오른팔에 힘이 세게 실려 더욱 몸을 띄우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려 호흡하는데 신경을 덜 쓸 수 있습니다.

무호흡 영법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금방 지치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무호흡 영법을 이용하는 건데요.

그 이유는 물속에서 호흡을 위해 머리를 왔다 갔다 돌리는 경우 머리로 인해 저항을 받게 되는데

로핑영법은 이미 몸이 많이 떠있기 때문에 고개를 옆으로 돌려도 저항을 덜 받게 됩니다.

자유형을 할 때 숨쉬기 할 때 뻗어있는 팔이 버텨줘야 하는데 어깨가 지쳐 버티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로핑으로 바꿔주면 앞에서 오래 버틸 필요 없이 반박자 더 빠르게 팔을 저을 수 있으니 자세가 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잘하겠지만 아마추어 수영인들은 로핑을 연습하면 위아래로 쓸데없이 움직임이 커집니다.

장점 1에서 설명드린 강한 추진력으로 몸을 띄우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그 몸을 띄우는 폭이 너무 과하게 되는 경우

저항을 너무 많이 받기 때문에 오히려 추진력에 방해가 됩니다.

한쪽의 힘과 한쪽의 호흡의 경우 좌우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반대호흡을 연습하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정박자의 자유형시 반대호흡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 만큼

로핑영법에서는 더욱 연습량이 없기 때문에 아마추어선수, 생활체육인들의 경우 로핑영법을 연습하기 전

정박자의 자유형으로 반대호흡을 먼저 연습하는 것이 좌우 불균형이 오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자유형 로핑영법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수영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